21개 종목 486명의 선수 참가 114개의 매달 획득
▲ 12월23일 춘천 스카이컨벤션 센터에서 ‘2024 장애인 체육인의 밤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이 열렸다. |
[로컬세계 = 글·사진 전경해 기자] 12월23일 춘천 스카이컨벤션 센터에서 ‘2024 장애인 체육인의 밤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이 열렸다. 김진태 도지사(장애인체육회장), 신경호 교육감, 원제용 강원도의회 사문위원장, 박관희 박기영 양숙희 도의원, 이정동 대곡장학회장, 방정기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유응남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장애인체육회 이사, 선수와 임원 등이 참석했다.
▲ 방정기 사무처장(왼쪽)이 김진태 도지사에게 단기를 반납하고 있다. |
방정기 사무처장의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결과 보고와 단기 반납이 이어졌다. 김진태 도지사는 유공자 포상금 수여와 2024년 강원장애인체육상 시상, 유공 표창장 전수, 제10회 아‧태 농아인경기대회 포상금 수여식 등을 진행했다. 이어 이정동 대곡장학회장이 장애 학생 체육 인재 육성 장학금을 전달했다.
▲ ‘2024 장애인 체육인의 밤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해단식’에서 장애인체육 유공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김진태 도지사) |
▲ 신경호 교육감(왼쪽에서 두번째)이 유공자 포상금 전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원제용 도의회 사문위원장(가운데)이 유공자 포상금 전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진태 도지사는 인사 말씀을 통해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 한 내빈들이 있어 장애인 선수단이 오늘만큼은 외롭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있어 강원도 장애인체육의 오늘이 가능하다. 표창장을 받은 기업들은 한시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평생 장애인체육회와 같이 달려왔다”고 했다. 김 지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모든 종목에서 최고의 경기를 보여 준 선수단 여러분 고생 많으셨다”며 “내년부터는 도민체전에 앞서 장애인도민체전을 먼저 치르겠다. 30개가 넘는 도지사배 대회에 장애인 종목에는 대회마다 우승 상금 600만원씩을 지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김진태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신경호 교육감은 “장애인체육은 화합과 포용의 가치를 덕목으로 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장애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은 교육의 사명이다. 장애학생들의 체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내년 장애 학생 수영대회의 예산을 세웠다”고 했다. 신 교육감은 “스티븐 호킹은 좌절하지 않고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명언을 남겼다. 도전과 열정이 더 큰 성취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축사했다.
▲ 신경호 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
▲ 대곡장학회 이정동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장학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원도장애인 선수단은 10월25일~30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순위 15위에 올랐다. 21개 종목에 486명의 선수가 참가해 114개의 매달을 획득했다. 세계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1개, 올림픽 신기록 5개, 한국신기록 5개 등을 기록했다. 특히 8월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참가해 사격과 보치아 종목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