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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이 확정된 새누리당 정용기 후보(왼쪽) 캠프와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후보 캠프. |
14일 자정 12시 현재 전국 개표율은 64.5%를 기록한 가운데 대전지역 정당별 예상 의석수는 새누리당이 3석, 더불어민주당이 4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대덕 지역구에서 정용기 의원이 3만 9766표(45.4%)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으며 동구 이장우 의원, 중구 이은권 후보가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상민 의원이 새누리당 김신호 의원을 2만 3365차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지었고 서구갑·을 박병석, 박범계 의원의 당선이 유력·확실하며 유성갑 조승래 후보도 유성구청장을 역임한 새누리당 진동규 후보를 7716표차로 제치며 당선이 확실하다.
각 지역구 선두에 있는 후보들이 2순위 후보에 비해 큰 차이로 앞서고 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대전은 더민주와 새누리당이 양분하는 결과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도심에 가까운 동구·중구·대덕구는 보수층을 대변했으며 젊은층이 활동하는 신도시인 서구와 유성구는 더민주당을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지역정가에서는 보수와 진보, 노년층과 청년층의 소통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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