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직 최고위원에는 4선의 정균환 전 의원 임명
김정태 기자 / 민주당은 15일 최고위원회를 갖고 신임 사무총장에 노웅래 의원, 지명직 최고위원에 정균환 전 의원을 임명하는 등 주요 당직을 개편했다.
새로 임명된 주요 당직자는 홍보위원장에 박용진 전 대변인, 비서실장에 김관영 의원, 수석대변인에 이윤석 의원, 대변인에 박광온 전 홍보위원장, 한정애 의원, 전국직능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이상직 의원을 각각 임명했으며 당 전략홍보본부장 최재천 의원과 전략기획위원장 최원식 의원은 유임됐다.
김관영 대변인은 “이번 인사가 당의 전략 라인의 쇄신과, 공보라인의 새얼굴 배치를 통해 김한길 대표가 밝힌 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의 각오를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 인사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임명된 노웅래 사무총장은 언론인 출신으로 5선을 지낸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의 아들로 지난 17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입성했으나 18대 총선에서는 낙선했고 19대 총선에서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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