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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컬투데이] 내습하는 태풍 및 이상파랑을 대비한 하효항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작년 태풍 “다나스”로 배후지 보도블럭 120㎡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던 하효항에 국비 11억원을 투입해 태풍피해를 대비한 정비공사를 태풍 내습기 준공 목표로 3월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세부사업 내용을 보면, 방파제 외측 94.8m에 TTP 860개를 보강하며 배후부지내 477㎡를 포장한다
그동안 하효항은 2003년도부터 작년 2월까지 방파제 491m, 물량장210m, 선류장 140m등을 신축해 준공했으나, 호안전면 이 완만한 해변으로 파고가 낮아 설계파고 적용구역 대상에서 제외 되었고, 현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파고가 높아졌으며, 태풍 내습시 만조와 겹칠 경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정비공사가 이뤄지면 태풍 등 기상악화 시 어선의 긴급대피로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이 보호되는 등 어업활동과 해양관광에도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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