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풀장·스파 등 차별화된 서비스 만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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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최남단 반도의 절벽 위(해발 70m)에 위치한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웅가산이 지난 1월 새롭게 문을 열고 ‘소울 오브 발리(Soul of Bali)’를 테마로 하는 고품격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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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홍보에 나선 진 타우크 반얀트리 웅가산 세일즈 앤 마케팅 디렉터는 “발리공항에서 차로 35분 거리에 있는 웅가산 리조트는 높은 절벽에서 한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오션이 최고”라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원기를 회복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또한 타우크 디렉터는 “반얀트리 웅가산 이용객 중 한국인여행객이 45%를 차지한다.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면서도 큰 시장으로 적극적으로 웅가산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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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채의 풀빌라로 이뤄진 웅가산 리조트는 각 빌라에 개인 가든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자연친화적인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하다. 또 발리스타일의 야외샤워와 오두막, 개인 수영장 시설뿐만 아니라 발리 전통양식과 현대적인 건축양식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여행객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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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크 디렉터는 “웅가산만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다른 리조트에 비해 규모가 큰 400m²의 크기의 개인 수영장이다. 그 옆에서 즐기는 캔들라이트 디너는 여행객들에게 로맨틱한 추억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며 “여기에 메인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오션뷰는 객실과는 다른 차원의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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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가산의 매력은 ‘기술보다는 인간의 손길’을 모토로 자연친화적인 스파 서비스에서 찾을 수 있다. 2001년부터 태국 푸껫의 반얀트리 스파아카데미에서 발굴된 스파 전문가들이 열대가든의 파빌리온에서 제공하는 스파를 통해 남부럽지 않은 사치를 누릴 수 있다. 아시아 전통 치유 테라피에 기반을 두고 자연의 허브와 향료를 사용한 다양한 마사지와 바디 트리트먼트의 스파를 받다 보면 어느새 육체·정신적으로 재충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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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현지의 전통을 보존하는 것은 세계적 호텔체인이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부분이다. 이를 위해 웅가산은 발리의 전통무용인 께짝 댄스공연을 선보이며 발리 전통디자인과 시설을 반얀트리에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지역 사회와의 공존을 위해 갤러리를 운영, 발리 현지인이 제작한 전통 기념품을 판매해 수익을 현지인에게 돌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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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레스토랑의 먹을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웅가산은 발리의 대표요리인 25가지 양념이 가미된 구운 오리 요리 ‘베벡 베투투’를 비롯해 대중적이면서도 다양한 아시안 요리를 선보이는 뱀부 레스토랑과 자무 허브 주스와 그릴 새우, 토마토 퐁듀와 같이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타마린드 레스토랑이 있다. 이탈리아 스타일의 주마나 레스토랑은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인도양의 절경으로 요리를 더욱 맛깔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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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 김유정 기자
- 기사입력 2011.05.23 (월) 09:48, 최종수정 2011.05.23 (월)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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