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월15일 개교하는 평택크리스천 외국인학교가 학생을 모집한다.
지난달 12일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정식설립 인가를 받은 이 학교는 미국인 선교사와 외국인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미국식 교육과 동일한 학교 교육을 실시한다. -
현재 유치원 1년, 초등학교 6년, 중학교 2년, 고등학교 4년의 교육 과정 총 13학급에 308명의 정원으로 인가를 받았다.
-
평택시는 국제화 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상 거주 외국인들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국제 외국인 학교의 설립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
외국인학교의 개교 소식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유학을 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 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입학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
내국인의 경우 외국에서 3년 이상의 학업을 이수해야 입학이 허가된다.
-
학교 교사들은 미국 교육위원회가 승인한 대학에서 석사 학위 이상 취득한 이들 중에서 선별해 채용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였고, 100% 영어로 교육되기 때문에 회화를 따로 배우지 않아도 된다.
-
시험은 한국과 비슷한 중간고사와 학기말고사로 치러진다. 학력인정을 위해 미국에서 실시하는 SAT(Scholastic Aptitude Test)를 꼭 치러야 하며, 소수정예로 학급을 편성해 교육의 효과도 극대화시켰다.
-
단, 고등학교의 경우 우리나라 대학교와 같이 졸업필수 학점을 이수하지 못할 경우 졸업을 할 수 없다.
-
로컬평택=이석구 기자 lsg0025@segye.com
- 기사입력 2010.06.21 (월) 18:58, 최종수정 2010.06.21 (월) 18:15
-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