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평택시가 미래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평택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평택농업테마파크’를 조성한다.
평택시는 지난 24일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오성면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10만3900㎡ 규모의 평택농업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마파크 조성은 체험시설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녹색도시 평택을 만들어 나가고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공유할 수 있는 접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농업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농어촌 관광 휴양단지 지정 고시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까지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얻어 내년 3월부터 부지매입을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업테마파크는 세대별 체험프로그램으로 개발·운영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평택 로컬푸드를 활용한 먹을거리 제공, 휴식이 있는 쉴 거리,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가꾸고 수확하는 배울 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농업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평택농업 발전과 미래농업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면서 “시민휴식공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컬평택 = 박용석 기자 yspak1224@segye.com
- 기사입력 2010.08.29 (일) 11:40, 최종수정 2010.08.29 (일)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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