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안성시에서 30일부터 이틀간 양일간 풍산개 축제가 열린다.
삼죽면 덕산리에 위치한 풍산개 테마 마을에서 오전 10시 길거리 퍼레이드를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안성 지역내 구메농사마을, 선비마을 등 농촌 테마마을을 비롯해, 대한 독 스포츠 연맹, 탈북자 정착지원시설인 하나원, 동아방송예술대학, 지역농협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한다.
첫째 날에는 ‘지역민과 함께 하는 지역민이 즐거운 풍산개 축제’를 주제로 주민화합 길놀이 퍼레이드, 풍산개 테마공원 산책로 보물찾기, 풍산개 장터 운영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풍산개 및 애견 애호가들과 함께 하는 풍산개 축제’라는 주제로 사람과 애견이 함께하는 웨이트 풀 대회, 캐니크로스 달리기 대회, 풍산개 썰매타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구수한 시골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손두부 만들기, 가훈쓰기, 풍산개랑 사진찍기, 짚공예, 복조리 만들기, 농촌 수확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동아방송예술대학의 예술 공연을 비롯해 하나원생들의 북한 전통무용과 노래, 안성농협의 민속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 등의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마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함으로써 이번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이중에서도 웨이트 풀 대회, 캐니크로스 대회는 마을에서 야심차게 준비하는 전국 대회로써 많은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풍산개 축제의 고유한 전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위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안성시 풍산개 축제는 농촌마을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서 애견들과 함께 다양한 대회프로그램 및 정겨운 마을 체험행사가 함께 어우러져 정감어린 농촌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로컬평택·안성=이석구 기자, lsg0025@segye.com
- 기사입력 2010.10.20 (수) 14:19, 최종수정 2010.10.20 (수)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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