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3일자로 신임 태백관광개발공사 사장에 조병윤(65) 헌법재판소 연구관을 최종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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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와 태백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2일까지 사장 공개채용 서류접수 마감결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사업분야 임원을 비롯해 세무사와 헌법재판연구소 연구관 등 3명이 신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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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와 시의회, 주주사 등이 선정한 태백관광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사장공모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실시하고 조병윤 헌법재판소 연구관으로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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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신임 사장 내정자는 강릉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법대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명지대 법학과 교수, 법과대 학장, 명지대 부총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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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내정자는 대학행정가와 학회장, 한국법제연구원 위원회 자문으로도 활동했으며, 한국학술진흥재단 지원과제로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강화와 스피드 행정혁신 방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31일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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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백관광개발공사장 임용기간은 3년이지만, 오투리조트 민영화 전환시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어서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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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태백 = 오형상 기자 eoscar64@segye.com
- 기사입력 2011.03.04 (금) 12:53, 최종수정 2011.03.04 (금)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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