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4차 건강도시연맹(AFHC) 국제대회에서 우수계획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전면적 실내금연을 주제로 내년부터 관공서를 중심으로 단계별로 주변 음식점 및 공공시설에서의 실내금연운동의 자율적 참여를 확산시킨다. 시는 향후 담배 없는 광명을 만들겠다는 제안으로 이번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상과 더불어 WHO 서태평양사무국으로부터 1만달러의 시상금을 받았다. 본 시상은 WHO 건강도시 광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을 뿐만 시의 건강도시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차 국제대회 ‘시장단 발표’에 참가해 국내외 150여개의 건강도시 단체장 및 학계, 관련 전문가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뇌혈관 안전 도시, 미래 건강도시 광명 구현’을 위한 정책을 발표, 호응을 받았다.
양 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시가 2008년 4월부터 건강도시연맹에 가입한 이래 환경, 도로교통, 문화체육, 공원녹지, 도시개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해 온 내용을 소개하고 교육혁신, 경제 활성화, 복지문화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장과 나눔이 함께 하는 ‘건강도시 광명’의 구현 의지를 밝혔다.
로컬광명 = 이상영 기자 lsy1337@segye.com
- 기사입력 2010.11.05 (금) 16:59, 최종수정 2010.11.05 (금)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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