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딸기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 운영…적정 정식시기 안내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 2026-09-04 06:51:15
검경 결과 바탕 정식시기·육묘 관리 기술지도 지원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화성시는 딸기 재배 농가의 적기 정식과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딸기 화아분화 검경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딸기는 화아분화가 진행된 뒤 정식해야 개화와 초기 생육 관리에 유리하다. 화아분화 시기는 품종과 육묘기간의 온도, 일장, 영양 상태 등에 따라 농가별로 차이가 날 수 있다.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 제출한 딸기묘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미분화와 분화 초기 등 화아분화 진행 단계를 판정하고, 적정 정식시기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화아분화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묘를 정식하면 영양생장이 이어져 개화가 늦어질 수 있어 육묘일수뿐 아니라 실제 묘의 분화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경을 희망하는 농가는 재배포장에서 대표성이 있는 딸기묘 3~5주를 채취해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기술팀에 제출하면 된다.
검경 결과에 따라 적정 정식시기와 육묘 관리 등에 대한 기술지도도 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원예기술팀으로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화아분화 검경과 함께 딸기 육묘·재배 관리, 병해충 진단 등 재배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송성호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딸기는 정식시기가 이후 생육과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제 묘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현미경 검경과 병해충 진단 등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농가의 정밀 재배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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