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탄핵 인한 정치·사회·경제적 혼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79명 희생 등 국가적 위기 극복 위해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 긴급지시로 일주일여 만에 준비
한학자 총재 원단말씀 “세계각국이 형제나라 돼야 전쟁 사라져, 서로 죽기살기로 다투지 않는 진정한 민주주의 구축하고 하늘부모님께 기쁨 올려야”
새해 슬로건 ‘전세계 축복가정들 참부모와 하나된 선민으로서 책임 다하는 천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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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가 2025년 1월 1일 0시 새해 원단을 맞아 경기도 가평군 소재 가정연합 천원단지 내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구국 원단 세계기도회’에서 2025년 슬로건을 밝히고 있다. |
[로컬세계 가평=글·사진 전상후 전국취재본부장] 대한민국이 최근 ‘12.3 내란사태’와 대통령·국무총리 연속 탄핵으로 인한 정치·사회·경제적 혼란과 제주항공 여객기 동체착륙 참사로 인해 179명이 희생되는 등 국가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구국, 원단 세계기도회’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한학자 총재의 긴급지시로 1일 0시에 열렸다.
가정연합은 2024년을 마무리하고 2025년 1월 1일 새해 원단을 맞아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 승리를 위한 한민족 선민 구국 원단 세계기도회’를 경기도 가평군 소재 가정연합 천원단지 내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국내외 교인과 평화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 총재를 비롯해 송용천 세계선교본부장, 이기성 천심원장, 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 양창식 세계평화연합(UPF) 세계의장, 해외 신도 등 총 2만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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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열린 ‘구국 원단 세계기도회’에 참석한 가정연합 국내외 교인과 평화대사 등 2만여명이 빼곡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
이날 0시 직전 연단에 오른 한학자 총재는 ‘창조주 하늘부모님을 실체로 모시고 사는 천일국 13년 전세계 축복가정들은 참부모와 하나된 선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천일국의 참자녀가 되자’라는 2025년 연두표어를 밝혔다.
한 총재는 원단 말씀을 통해 “을사년을 맞으면서 과거 120년 전 (을사조약의) 아픔을 우리는 기억한다. 성경에서는 (인간을 꼬여 타락하게 만든) 사탄을 뱀으로 상징했다”며 “인간 조상이 타락했기 때문에 오늘날 인류는 하늘부모님의 존재를 모른 채 지금까지 수천년 동안 끝없이 죽이고 다투는 전쟁과 갈등, 종교간의 갈등, 정쟁을 일삼아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었다. 우리 축복가정들이 정성과 실천으로 ‘인류가 하늘을 깨닫도록 잘 교육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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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심평화월드센터 2층, 3층에도 빼곡하게 들어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국내외 교인들과 평화대사들이 기도회에 집중하고 있다. |
한 총재는 이어 “하늘부모님을 모시고, ‘인류 한 가족’이 되면 모든 나라가 하늘부모님 앞에서 싸움이 있겠습니까. 없겠습니까?(없습니다)”라고 참석자들의 답변을 유도한 뒤 “세계각국이 형제나라가 되어야 전쟁이 사라지고, 진정한 민주주의는 서로 (죽기살기로)다투지 않는다. 인류가 하늘부모님께서 기쁨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정진하자. 2025년에는 하늘부모님의 은사에 감사하고 행복한 날이 되기를 축원한다”라며 원단말씀을 마무리했다.
이날 ‘구국 원단 세계기도회’는 여객기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묵념, 주진태 신일본 천심원장의 대표기도, 효정 봉헌식, 황보국 한국협회장, 양창식 UPF 세계의장의 인사말, 송용천 세계선교본부장의 세계활동보고, 천심합창단의 효정찬양, 이기성 천심원장의 말씀, 합심찬양 및 합심기도, 한 총재 원단말씀, 천일국 성초 전수식, 송용천 세계선교본부장의 억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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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국 원단 세계기도회’에 월드센터 1층에 자리잡은 참석자들이 두 손을 든 채 ‘대한민국와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들. 이하 피스TV 화면 캡처 |
황보국 한국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어떤 위기나 혼란과 비교할 수 없는 일이 지금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참부모를 모시는 통일가는 하늘이 축복할 수 있는 이 민족과 이 나라가 되도록 해야 할 사명이 있다”며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제 남북통일의 길을 열어야 하고, 하늘부모님을 모시는 진정한 조국광복, 신통일한국을 실현해 나가자”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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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보국 가정연합 한국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어 송용천 세계선교본부장은 세계활동보고를 통해 “지금 제1기 신탑건 선교사들과 대륙 선교에 나서는 젊은 청년 선교사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으며, 내년에는 500여 명의 제2기 신탑건 선교사들이 파송을 준비하고 있다.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미국 등에서 전도의 불길이 타올라 많은 젊은이들이 각성하고 가정연합 행복원리세미나에 몰려오고 있다”며 “오늘 구국 세계기도회를 통해 그동안의 모든 삿된 기운을 날려버리고 내년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식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서 올 한 해를 완벽하게 정리 정돈하는 축복가정 식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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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천 가정연합 세계선교본부장이 세계활동보고를 하고 있다. |
양창식 세계의장은 “새해는 유엔 창설 80주년, 남북 분단이 시작된 때로부터 8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라며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주창한 평화주의는 하나님을 중심을 한 세계평화운동으로써, 양위분께서는 일평생을 통해 ‘한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이라는 평화운동을 전개해 오셨다. 특히 냉전시대에 김일성 주석과의 역사적인 회담을 통해 남북화해의 새로운 장을 여셨다. 양위분은 유신론·무신론을 넘어서 ‘하나님을 중심한 두익사상’으로 항구적인 평화세계를 구축하려는 원대한 구상을 하셨는데, 2025년에는 이 모든 구상이 현실화할 모멘텀을 구축해 나아가야 할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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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식 세계평화연합(UPF) 세계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편, 문선명·한학자 총재는 1975년 6월 7일, 여의도에서 구국세계대회를 60여개국 120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당시 한국에서는 가장 큰 대중집회였으며, 미·소 패권전쟁과 이념 갈등 속에 세계적으로 전개해온 승공운동의 집대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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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성 가정연합 천심원장이 구국 세계기도회에서 주제말씀을 하고 있다. |
제1회 구국·구세기도회는 2021년 12월 5일에 트럼프 정부 복음주의자문위원장인 폴라 화이트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한반도 평화서밋, 전국 행사장에서 동시에 100만 구국·구세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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