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통해 부작용 없는 안전성 입증, 고혈압 환자도 복용 가능
치료제 넘어 건강기능식품으로도 활용 가능해 '일석이조' 효과

[로컬세계 = 김의준 기자] 아르테힐링센터는 ‘인지기능 및 기억력 개선용 건강기능성 식품 조성물’을 개발해 특허 등록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조성물은 기존 치매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면서 치료 효과는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특허의 핵심은 노랑느타리버섯을 주성분으로 하고, 14가지 천연 생약재료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데 있다. 특히 아세틸콜린 분해효소(AChE) 억제 효과가 80.4%에 달해, 기존 치매 치료제인 THA(상품명 Cognex)의 40% 억제 효과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60대에서 80대에 이르는 치매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인지기능 및 기억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됐다. 특히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도 부작용 없이 복용할 수 있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석균 아르테힐링센터 원장은 "이번 특허는 치매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일반 건강기능식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치매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허 기술은 임상시험을 통해 간 기능 등에 대한 부작용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일반인들도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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