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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영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26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어선사고 예방 간담회 참석자들과 구명조끼를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26일 해양수산 분야 관련 대국민 소통과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해양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어선사고 예방 안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해양수산부 및 부산‧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동해어업관리단, 수협, 어촌계 등 총 16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해양사고 예방 정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남해해경청의 최근 3년간 어선 안전사고 현황과 어선 불법 증.개축 수사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문을 연 이번 간담회에선 ▲어선 증・개축의 RISK(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불법조업과 어선 안전관리(동해어업관리단) ▲낚시어선 현황과 안전사고 예방 사업(경상남도) 등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해결방안이 논의됐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어선 사고(총 1,194척) 중 기관장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는 500척(41.9%), 운항부주의 427척(35.8%), 관리소홀 98척(8.2%) 등으로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남해청 관할해역은 울산, 부산 등 국내 최대 항만과 통영, 창원을 포함한 경남 일원의 청정해역으로 그 중요성이 어느 해역보다 높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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