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청양군은 지난 7일 군 보건의료원에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소속 어린이 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영양·위생교육 및 식품안전을 위한 슬로우 푸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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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양군청 |
군은 최근 햄버거의 덜 익힌 고기 패티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과 슬로우 푸드를 인지시키기 위해 부모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슬로우 푸드란 패스트푸드의 맛과 미각의 표준화를 지양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좋은 음식재료 제공을 통해 소생산자를 보호하며, 어린이에게 미각이 무엇인가를 교육해 다양한 식생활 문화를 추구하는 국제운동으로 이탈리아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혜전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의 올바른 식습관 강의에 이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의 천연색소를 활용한 떡 클레이 슬로우 푸드 체험교육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영양성분이 좋지 않은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슬로우 푸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을 위한 교육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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