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의 중심 애민 실천하는 숨은 공직자 찾아내…5명 선정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 춘천시 세종호텔 사파이어 홀에서 10일 ‘제27회 강원목민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김용복·박윤미 부의장과 도의원,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최대화 강원도의정회 사무총장,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선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양희구 도체육회장, 홍기종 도사회복지협의회장, 김선배 대한적십자사 도회장, 김숙영 도여성가족연구원장, 김선미 강원여성경연인협회장, 신지용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 역대 수상자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제27회 강원목민대상 수상자는 일반행정 부문 손원천(59) 강원도청 지방농업사무관, 교육행정 부문 김진규(57) 강원도교육청 장학관, 경찰행정 부문 이윤(32) 강원경찰청 경장, 소방행정 부문 김길녕(41) 홍천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위, 대민지원 부문 김희준(51) 육군 제5371부대 주임원사 등 5명이다.
김시성 도의장은 “도민을 위한 행정과 대민 지원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긍심을 갖고 활약하는 공직자분들이 지금의 강원을 이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오늘 시상식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 2주년을 맞는 뜻깊은 자리다. 도와 도민을 위해 헌신한 여러분 덕분에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새로운 강원, 특별 자치시대’를 향해 쉼 없이 나아가고 있다”며 “모든 성과와 과제의 중심에는 공직자 여러분이 있으며,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역할을 다해준 덕분이다. 여러분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함께 힘을 모아 도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오늘 수상자들은 자신의 직무를 넘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 주시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강원도가 도민이 신뢰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지역사회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오늘의 수상이 여러분의 노고에 대한 작은 보답이자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큰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목민대상은 1999년 강원도의회와 강원도민일보사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도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숨은 공직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제정된 목민대상은 더불어 사는 사회와 주민, 이웃을 배려하는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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