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국립해양조사원 책임자들이 9일 협력강화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남해해양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윤성현)은 5월 9일 국립해양조사원에서 국립해양조사원장(변재영)을 만나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의를 가졌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수색·구조·관제 등의 업무에 국립해양조사원의 해양예보 및 관측자료 등 바닷길 관련 정보를 이용해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립해양조사원이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국가해상 위성센터 등의 차세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고,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해양경찰 현장 세력이 측정한 수온 등 해양 관측자료와 해상 위험 및 오염 취약해역 정보 등을 활용하는 등 양기관의 협력 증대로 국민안전과 편익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양경찰은 위성,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미래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국내 수로 정보에 대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국립해양조사원과의 협력 성공사례가 확산 된다면 해양패권의 시대에 국민에게 더 안전한 바다를 함께 열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