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현 신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손영욱 기자]제20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 윤성현 전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이 20일 취임했다.
윤성현 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직원들의 근무 장소를 직접 찾아가 한 명 한 명 인사하고 소통하는 등 소탈하고 탈권위적인 행보를 보였다.
윤 청장은 내부 업무망에 올린 취임사를 통해 "직원들이 현장에 정통한 전문가적 역량을 갖추고 민.관.학 협업에 충실해달라"며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 출신인 윤 신임 남해해경청장은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2003년 해양경찰청 경정으로 임용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교육원장, 수사정보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전임 서승진 청장은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해양경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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