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후원기업인 ㈜동일 김은수 사장 등 참석
㈜동일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 후원금으로 장애인 여행버스 구입
디자인 작업 거쳐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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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3일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개통식을 열었다. 부산시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부산시는 13일 오전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 개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부산 시장을 비롯해 후원기업인 ㈜동일 사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이 참석해 제막식, 시승 행사 등을 진행했다.
부산시는 지난 4월 17일 ㈜동일의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협력기관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함께 비장애인과 동등한 수준의 장애인 관광 이동권이 보장되도록 후원금을 '장애인 시티투어버스 2호'를 구입하는 데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후 출고된 버스에 대해 휠체어석 설치 등의 개조 작업을 거쳐 장애인 권익과 시를 상징하는 디자인의 부산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2호'로 재탄생시켰다.
시는 ‘나래버스 2호’ 디자인에 장애인 권익 향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2024 부산 발달장애인 사생대회' 수상작을 버스 디자인 표현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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