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교육 경력 두루 갖춘 치의학 박사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1일부로 보건소장 개방형 직위에 안상헌 신임 보건소장을 임용했다고 3일 밝혔다.
안 보건소장은 경북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치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년 이상 치의학 분야에서 의료 현장과 학계 모두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그동안 동국대학교 의학과 조교수와 대구보건대학교 치위생학과 부교수 등을 역임하며, 의료교육과 현장 실무 역량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임기는 2년이다.
태백시는 이번 임용을 통해 지역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보건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상호 시장은 “안상헌 보건소장의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이 지역 보건 행정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보건소장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하고 공모 절차를 거쳐 전문 인재 영입을 추진해 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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