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구·군 정책 전시부터 청년 해커톤·현장 투어까지…110여 개 부스 마련
전재수 시장 특별강연·박서진 등 공연 아닌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영도구 블루포트2021과 봉래동 물양장 일원에서 ‘2026 제10회 부산도시재생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양수도 부산, 도시재생으로 으랏차차’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는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2017년 시작된 전국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도시재생박람회로,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축제 형태로 운영한다. 공식행사와 세미나, 경진대회, 전시·홍보, 시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도시재생의 정책적 성과와 현장의 변화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 30분 블루포트2021에서 열린다. 도시재생 성과와 정책 방향을 담은 주제 영상 상영에 이어 유공자 표창과 각종 경진대회 시상식이 진행된다.
도시재생의 미래를 논의하는 강연과 세미나도 마련된다. 부산 청년을 대상으로 전재수 시장이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경성대 강동진 교수 등이 참여하는 ‘남겨진 벽, 다시 쓰여지는 미래’ 세미나와 유튜버 강장군의 청년 인생특강, 크리에이터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도시재생 현장의 성과를 공유하는 경진대회도 진행된다. 마을공동체의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부산 지역 7개 대학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청년 해커톤’, 시민들이 만든 도시재생 영상공모전 시사회가 관람객을 만난다.
전시 공간에는 부산시 정책관과 16개 구·군 도시재생관, 영도 경제기반형 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로컬 마켓과 영도 엠(M)마켓, 푸드트럭을 포함해 110여 개 부스가 운영돼 지역 상품과 먹거리도 선보인다.
시민이 직접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영도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는 ‘도시재생 현장 투어버스’를 비롯해 전통놀이를 접목한 ‘으랏차차! 도시재생 게임’, 미디어 더빙 체험, 버스킹 공연, 커피 시음·교육 프로그램인 커핑, 부기와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등이 진행된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열 번째를 맞아 평일에 열던 행사를 시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주말 축제로 만들었다”며 “영도의 골목도 걷고 장터와 공연도 즐기면서 많은 시민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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