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수영구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시 수영구는 지난 4일 수영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고국방문 지원사업 왕복 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오랜 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으로 2015년부터 해마다 시행 중이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중단했다가 올해 다시 추진하게 되었다. 소득수준 및 고국방문여부, 가계 사정 등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베트남 1가족과 태국 1가족 총 2가족 7명이 고국방문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날 강성태 수영구청장이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족에게 직접 항공권을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으며, 전문여행업체 관계자를 초빙하여 코로나19로 달라진 국외여행 환경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수영구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사업을 3년 만에 재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본 사업을 통해 고국과 친정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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