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요가·디지털 디톡스·숲치유워크 등 운영…명상·달빛야행은 무료 참여
10월 26일~11월 15일 웰니스위크 연계…관광 체험프로그램 할인 혜택 제공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가 천년고찰 범어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자연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몸과 마음을 돌보는 휴식의 시간을 선사한다.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금정구 범어사 일원에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2026 부산 힐링페스타 in 범어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과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에 집중하고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범어사 경내와 선문화교육관으로 나눠 운영하며, 부산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와 전문 의료기관 등이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 부스를 선보인다.
범어사 경내 웰니스마당에서는 부산의 대표 웰니스 관광거점 8곳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마켓이 열린다. 명상과 아로마테라피를 비롯해 스틱을 활용해 걷는 노르딕워킹, 패들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몸의 감각을 깨우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웰니스마켓에서는 관련 상품과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선문화교육관에서는 보다 깊은 휴식과 회복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료 프로그램은 숲트레일런과 리커버리, 산사요가, 산사바레, 디지털 디톡스, 숲치유워크 등이다.
‘숲트레일런&리커버리’는 전문 강사에게 안전한 달리기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산사요가는 범어사의 맑은 공기와 풍경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이완하도록 구성했다. 발레 동작에 필라테스와 근력운동을 접목한 산사바레는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다.
‘도파민 OFF 금정산 ON 디지털 디톡스’는 한의사와 뇌과학 명상 강사와 함께 디지털 기기와 일상적인 자극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숲치유워크에서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무료 프로그램으로는 스님과 마음을 나누는 ‘스님과의 마음토크’, 호흡에 집중하는 ‘선명상·호흡’, 싱잉볼을 활용한 힐링 명상, 야외요가 등이 진행된다. 달빛 아래 범어사 경내를 걷고 싱잉볼 체험으로 마무리하는 ‘달빛야행’도 마련돼 가을밤 산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행사장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운행 기간은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25일 오후 7시 40분까지이며, 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역 3번 출구와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을 연결한다.
행사 이후에는 10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웰니스위크’를 운영한다. 웰니스 관광지 체험 프로그램 할인권 등을 제공해 시민과 관광객이 부산의 웰니스 자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은 비짓부산 누리집과 행사 공식 누리집,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행사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콘텐츠산업국장은 “천년고찰 범어사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일상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이 부산의 우수한 웰니스 관광자원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회복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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