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특례시는 20일 일산동구보건소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보건소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이동환 시장의 기념사와 주요 내빈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 기념수 식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달 28일 백석동 중앙로 1100으로 이전을 마쳤으며, 연면적 1만6천125㎡, 지상 4층·지하 2층 규모다. 본관에는 보건소가, 별관에는 정신건강 거점센터가 각각 입주해 있다.
신청사에는 시민 대상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시청각실, 영양교육실, 건강누리실 등 다양한 교육공간이 마련됐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인근 안산공원과 연계해 자연 친화적 치유 환경도 조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소통과 교류를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신청사는 단순한 건물 이전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큰 도약”이라며 “일산동구보건소가 전국 최고의 공공보건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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