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설 명절은 오는 27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6일간의 긴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22일 여객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점검을 시작했다.
24일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문화 시설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영도등대를 방문하여 위험요인이나,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시설물을 꼼꼼하게 살핀다.
이어서 소형선들이 많이 계류하고 있는 부산항 4·5물양장을 찾아 선박 계류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선박 충돌, 유류오염 등의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혜정 청장은 “명절 연휴에 부산시민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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