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공연장·북라운지 갖춘 복합청사 조성 추진
강북구 신청사 조감도.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강북구 신청사가 '2025 서울시 건축 관련 위원회 디자인 어워드' 공공건축물 분야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지난해 서울시 건축 관련 위원회에 상정된 111건 가운데 우수 사례 30개 작품을 선정한 뒤 시민 투표를 통해 분야별 우수디자인을 가리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우수 건축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공공건축 디자인 품질 향상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투표는 지난 3월 9일부터 4월 8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투표 결과 강북구 신청사는 공공건축물 분야에서 총 1,781표(26.54%)를 얻어 최다 득표로 1위에 선정됐다. 일반건축물 분야에서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공동주택 분야에서는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선정 작품들은 향후 서울시 우수 건축사례 작품집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강북구 신청사는 수유동 192-5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6만8,530㎡ 규모의 복합청사로 조성된다. 구청과 주민센터, 보건소, 구의회 등 주요 행정 기능을 집약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특히 전망대와 공연장, 북라운지 등 주민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며, 건물 전체를 들어 올린 형태로 조성되는 1층 공간은 공원과 광장 기능을 갖춘 주민소통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400면 이상의 지하주차장을 확보해 수유역 일대 주차난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기존 구청사를 포함한 6개 동 건물의 해체·철거 공사가 약 90% 공정률로 진행 중이며, 구는 올해 안으로 본공사 시공사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그동안 디자인 선호도 조사와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지난 3월 열린 기공식에서도 신청사 건립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구 신청사가 이번 디자인 어워드에서 공공건축물 분야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것은 구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결과”라며 “우수한 디자인이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건축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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