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남구 평화공원에서 독서중점 시범기관인 용호어린이집 주관으로 ‘독서피크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감만·대연·용당·용산초등어린이집 등 5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이 함께했다.
용호어린이집은 부산교육청이 지난 5월 선정한 독서중점 시범기관 16개 기관 중 장애영유아 독서교육을 지원하는 맞춤형 기관이다.
지난 8일 열린 이번 행사는 영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독서교육의 하나로, 장애·비장애 영유아가 함께 책을 즐기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는 ▲책갈피 만들기 ▲오감톡톡 놀이터 ▲차곡차곡 책 놀이 ▲독서 에코백 꾸미기 등 독서와 놀이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과 야외 독서·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영유아들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감각으로 책을 탐색했다. 또, 감정을 주제로 한 책 읽기와 시각장애 이해를 위한 ‘안내견 되어보기’ 체험을 통해 서로의 마음과 다름을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어울리는 포용적 독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책은 아이들이 다양한 세상을 만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도록 돕는 소중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영유아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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