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에서 아동·청소년과 저소득층, 출산가정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황지제일라이온스클럽은 지난 6월 21일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상장동행정복지센터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상장동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5명에게 각 20만 원씩 전달돼, 학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해영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황지남부교회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상장동 내 출산가정 11곳에 축하지원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축하지원금 20만 원과 산모미역, 한우국거리 세트로 구성돼 부모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박한성 담임목사는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며,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응원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장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반찬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혼자 식사하기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골국, 계란, 두부, 어묵, 라면 등 반조리 식재료를 전달해, 65가구가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연계해 고혈압 바로 알기 홍보와 안내 책자도 배부하며, 건강관리 활동도 병행했다.
이진형 민간위원장은 “여름철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역 밀착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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