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4일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2025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태백시 관내 총 155가구에 여름용 이불, 모기퇴치제, 바르는 모기약, 간편 먹거리 등 10만 원 상당의 여름맞이 물품 꾸러미를 구성해 전달했다.
하일호 태백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 피해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취약계층이 보다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획한 혹서기 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올해는 지역 맞춤형 복지활동과 민관협력사업 신청을 통해 선정됐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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