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한 ‘수상안전요원 양성 아카데미(1기)’ 수강생 중 일부가 지난 6월 7일부터 8일까지 한국수영장경영자협회가 주관한 자격과정에 참여해, 총 19명이 수상안전요원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강원특별자치도 보조금을 지원받아 5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약 9주간 진행 중인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수상 안전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자격 취득자들을 자체 체육시설 등에 수상안전요원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교육과 채용을 연계한 선순환형 일자리 모델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청·장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강원특별자치도·태백시·공단 간 협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단은 하반기 수영강사(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 체육 전문 인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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