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방문해 분갈이·관리 요령 안내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오는 5일부터 28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찾아가는 반려식물 분갈이 서비스’를 다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이 건강하게 반려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분갈이를 돕고, 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분갈이를 원하는 시민은 빈 화분과 식물을 지참해 아파트 내 마련된 공간을 방문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사전 신청을 통해 휴먼시아물푸레마을 등 8곳을 선정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또 기흥구 공세동 시민농장에도 체험 부스를 마련해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분갈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앞서 지난 4월에도 아파트 8곳에서 관엽식물, 선인장, 다육식물 등 다양한 반려식물에 대한 분갈이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 원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분갈이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분갈이를 돕고 전문가의 관리 팁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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