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유료 임시 운영…25m 5레인·유아용 2레인 갖춰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에 들어선 첫 공공수영장이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시설인 용천초등학교 어울림센터가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간다.
용인특례시는 용천초 어울림센터의 운영·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9일부터 19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용천초 내에 조성된 어울림센터는 연면적 2106㎡,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25m 길이의 5레인 수영장과 유아용 15m 2레인 수영장을 갖췄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8일간 지역 주민에게 자유수영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19일까지의 시범 운영이 끝나면 시민들의 이용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강좌 구성과 수업 시간, 시설 운영 방식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23일부터 정식 개관 전까지는 임시 운영 체제로 전환하며, 이 기간에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접수는 현장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이용료를 받는다.
시설 건립은 마쳤지만 현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 용천초등학교는 운영·관리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운영 주체로서 시설 관리 전반을 담당하고, 교육지원청은 시설 소유자인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관리 권한을 위임받는다. 용천초는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하면서 주민들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시 관계자는 “이동읍에 들어서는 첫 공공수영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게 돼 뜻깊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도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시설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