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광부 문학·사진·도예 작품 전시…지역 산업사 재조명
시민참여단 간담회 통해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가 돌봄 노동자들의 쉼과 소통을 지원하는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과 여성광부의 삶을 기록한 상설전시공간을 조성하며 지역 공동체와 산업문화의 가치를 함께 담아낸 복합 문화공간 운영에 나섰다.
태백시는 지난 15일 철암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인 ‘도란도란 아지트 4호’와 ‘여성광부 상설전시공간’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욱영 복지재단 대표이사와 정인숙 행정국장, 이정자 시민참여단 단장을 비롯해 시민참여단 및 청소년수련시설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시설 라운딩을 진행했다.
‘도란도란 아지트 4호’는 지역 내 돌봄 노동자들을 위한 휴식과 소통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정서적 재충전과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하는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함께 마련된 ‘여성광부 상설전시공간’에는 태백 지역 여성광부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문학 작품과 도예·사진 작품 등이 전시됐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산업사 속 여성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판식 이후 시민참여단은 별도 간담회를 열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운영 방안과 프로그램 구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간이 돌봄 노동자들에게는 편안한 재충전의 쉼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여성광부의 삶에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해 공간이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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