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천만 원 사업화 지원금·입주 기회 등 맞춤형 지원
기존 발굴기업 대상 ‘우수 관광콘텐츠 공모’도 병행 추진
온라인 여행사 협업 확대…부산형 관광 콘텐츠 경쟁력 강화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스타트업 발굴이 본격화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2026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하고 관광 분야 창업기업 발굴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 관광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는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초기·성장·지역상생 관광스타트업 등 3개 분야에서 20여 개사를 선발한다.
부산 소재 기업뿐 아니라 부산에 신규 사업자 등록을 계획한 타지역 기업과 예비 창업자 등 관광 관련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을 반영한 ‘스마트관광’ 유형을 신설해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모집 유형은 스마트관광을 비롯해 데이터·운영테크, 인프라·공간혁신, 체험·테마관광, 지역특화·로컬콘텐츠 등 5개 분야로 구성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1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센터 입주 기회, 정부 지원사업 연계 자문 등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이 제공된다. 인턴 채용 연계를 통한 인건비 일부 지원과 입주 시 임대료·관리비 전액 면제 등 경영 부담 완화 혜택도 강화된다.
신청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를 통해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4월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이와 함께 2019년부터 2025년까지 발굴된 관광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우수 관광콘텐츠 발굴 공모’도 병행 추진된다. 총 273개 기업 가운데 시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를 선정해 20개 기업에 각각 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발굴기업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온라인 여행사 플랫폼인 케이케이데이(KKday), 프렌트립(프립) 등과 협업을 확대해 관광 유통망을 강화하고 부산형 핵심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273개 관광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전국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가운데 최대 규모의 관광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 공모전은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창업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은 미식·웰니스·의료·뷰티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기업이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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