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시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4년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사혁신처장 기관 표창과 함께 개인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 등 전국 28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 재산등록과 심사, 퇴직자 취업·행위 제한 등 공직윤리 전반 11개 분야 30개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7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4주간 진행됐다.
부산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 수행과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공직윤리제도를 엄격히 운영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시는 공직윤리 의무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재산신고 홍보의 날 운영과 현장 상담을 통해 정확한 재산 신고를 지원했다. 그 결과 재산 신고 기간 내 신고율 100퍼센트를 달성했다.
또 고지 거부 심사 대상자에 대한 별도 안내와 퇴직 공직자 취업제한 제도에 대한 방문 설명 등을 통해 제도 이행을 적극 지원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희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공직윤리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공정한 직무 수행을 확립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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