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역할과 코로나19 대응에 높은 관심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25일 보건소를 방문한 우간다 보건의료 관계자들과 지역사회 보건의료사업과 암관리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우간다 국가 암 관리 및 역량강화사업’ 컨설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홍효명 일산동구보건소장은 보건소의 변천 과정과 현재 추진 중인 주요 보건의료사업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방문단은 보건소 시설을 둘러보며 각 부서의 주요 사업과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우간다 보건의료 관계자들은 보건소가 운영 중인 다양한 지역보건사업과 체계적인 시설 운영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코로나19 유행기에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보건소가 수행한 역할과 대응 과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측은 결핵, 에이즈, 출산율 등 보건 현황을 비교하고 한국 보건소의 대응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홍효명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이번 방문이 우간다 지역사회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는 데 의미있는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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