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8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댄스와 밴드 공연, 전통 국악 등 청소년이 선호하는 장르와 한국 전통 문화를 융합한 형태로 구성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키는 한편, 댄스 공연에는 뮤지컬 요소를 가미해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감동을 더했다.
공연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관내 9개 초·중학교에서 1,01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시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현장 안전 관리와 버스 이동 지원에도 철저를 기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문화예술 아카데미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예술을 통한 창의력과 감성 함양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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