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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화명2동 우리 동 15분 생활 보행길 북구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북구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우리 동 15분 생활 보행길' 공모사업에 선정돼 낙후되고 퇴색된 대천천 옹벽을 주민들과 함께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이번 사업은 마을의 변화에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추진기획단’을 조성해 진행됐으며, 벽화 작업 외에도 옹벽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이끼를 제거하는 등, 환경 개선 작업도 병행됐다.
이를 통해 단순히 보기 좋은 공간을 넘어, 사람들이 쾌적하게 거닐 수 있는 산책로로 거듭났다.
해당 옹벽은 오래된 벽화로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했었는데 대천천의 명소를 주제로 한 이번 작업으로 깨끗하게 변화하게 된 것이다.
박순미 화명2동장은 "우리 주민들이 이 벽을 마주할 때마다 무언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꼈으면 좋겠어요. 옹벽이 깔끔하면서 환하게 변한 것처럼, 우리의 일상도 밝아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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