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수영구는 4월1일 민락어촌계 어업인들과 함께 광안리 밤바다에 불을 밝힌다.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전경. 수영구 제공 |
[로컬세계 부산=조영진 기자]부산시 수영구는 내달 1일 오후 7시에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의 부산 방문을 앞두고 환영 분위기 고취 및 전국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붐업 조성을 위해 민락어촌계 어업인들과 함께 광안리 밤바다에 불을 밝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방축제 기간에 연출하는 ‘진두어화’(옛좌수영 어방에서 어민들이 횃불을 밝히고 야간 고기잡이를 했던 모습을 재현)행사를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LED스크린을 설치한 근해어선(29톤)을 동원해 ‘2030 월드엑스포는 부산 아이가~!’ 등 부산의 정겨운 사투리 홍보 문구를 송출하고, 29척의 연안어선이 횃불 대신 LED조명으로 광안리 밤바다를 아름다운 불빛으로 수놓는다.
이날 어선들은 민락항을 출항하여 광안리 해상 퍼레이드를 통해 부산 바다를 움직여 세계를 움직이는 데 힘을 싣고, 바다 위에서 수백 개의 불빛을 비춰 부산이 세계의 미래를 밝히기를 염원하며 부산 시민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진두어화 행사를 통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염원이 전 세계로 닿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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