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안양 아동양육시설 ‘좋은집’ 위문
김동연 “전통시장 특성에 맞는 지원책 펼칠 것” 민생경제 회복 의지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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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가 8일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았다. 경기도 제공 |
[로컬세계=이혁중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8일 안양남부시장을 찾아 지역 상권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강득구 국회의원, 봉필규 안양남부시장 상인회장 등과 함께 전통시장 내 상점 곳곳을 찾아 과일, 채소 등 각종 추석 명절 물품을 손수 구매하며 시장 물가 현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특히 김 지사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상점을 찾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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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상인들에게 “전통시장에 특별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각 시장에 맞게끔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보고 지원책을 펼치겠다”라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의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김 지사는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삭감은 경기도는 물론, 각 지역에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 소비자들에게 고통이 될 것”이라며 거듭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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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역화폐가 소비 진작과 상권 활성화 등에 효과가 큰 사업인 만큼, 앞으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가 이뤄진 후 다시 반영되길 바란다. 경기도 역시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전통시장 방문에 이어 김 지사는 안양시 만안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좋은집’을 찾아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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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는 지난 1일 비상 경제 대응, 추석 물가 부담 완화, 취약계층 지원, 철저한 방역·안전 체계 확립, 교통편의 증진 등의 내용을 담은 ‘2022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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