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치유원 신미경 원장 “이번 매뉴얼과 리플렛 발간으로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각 가정과 학교 등에서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청소년의 도박문제를 조기에 인지하고 적절한 개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청소년보호자 도박문제 대응 매뉴얼’ 및 관련 리플렛을 제작‧배포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원장 신미경, 이하 예방치유원)은 청소년 도박문제의 조기 발견과 효과적 대응을 돕기 위해 「청소년보호자 도박문제 대응 매뉴얼」(이하 매뉴얼)을 새롭게 제작‧발간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15개 지역센터에 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가정 또는 학교에서 청소년 도박문제가 어떻게 발생할 수 있는지 분석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문제 발생시 개입방법과 관련한 재정/법률 상식 등의 내용을 담아 효과적으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청소년의 도박문제를 조기에 인지하고 적절한 개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청소년보호자 도박문제 대응 매뉴얼’ 및 관련 리플렛을 제작‧배포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제공
예방치유원에서는 매뉴얼 이외에도 리플렛 형태의 「우리 아이에게 도박문제가 생겼다면?」도 함께 제작해 예방치유원 누리집에 전자파일 형태로 탑재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매뉴얼을 간단히 요약하여 정리한 형태로 청소년 도박문제 대처 이외에 도움요청 및 불법사행행위 신고 방법 등이 수록되었다.
예방치유원은 올해 초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선포한 ‘불법사행산업 근절·청소년 도박문제 해결 원년’ 기조에 맞춰 5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매뉴얼과 리플렛은 후속 조치로 학교와 가정 등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대응 가이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예방치유원 신미경 원장은 “이번 매뉴얼과 리플렛 발간으로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각 가정과 학교 등에서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전국 15곳에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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