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치매안심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 마무리…정서 안정·인지활동 지원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치매 환자를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참여 행정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처인구는 지난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제8기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과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민 제안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심의했다. 대상 사업은 경안천 준설, 남사읍 완장천 환경 개선, 모현읍 외대로 인도 시설물 설치, 백암면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등 4건이다.
위원들은 회의에 앞서 사업 대상지를 직접 찾아 현장 여건과 주민 의견을 확인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심의 결과는 이달 열리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거쳐 2027년도 본예산 반영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환자의 정서 안정과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운영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씨앗에서 밥상까지’를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환자 20명을 대상으로 9주간 총 55회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텃밭에서 씨앗과 모종 심기부터 물주기, 작물 관리, 수확, 요리 체험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감자와 토마토, 고추, 상추, 청경채 등을 재배하며 작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고 수확의 성취감을 느끼는 한편, 농사 경험을 공유하는 회상 활동과 영양교육, 수확 작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도 함께 진행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였다.
용인시 치매안심센터는 권역별 특성에 맞춘 치유농업과 원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치매 예방과 돌봄 서비스 확대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지역 발전에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인 소통 창구이며,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