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7월 개장한 태백종합경기장 내 무료 빨래방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전지훈련팀과 각종 체육대회 참가 선수들의 위생 관리와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빨래방은 선수들이 땀에 젖은 운동복과 경기복을 언제든지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된 무료 시설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열린 제55회 협회장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겨루기)와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참가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태백시는 해당 시설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스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 강화와 유치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 및 대회 참가 선수들이 세탁 부담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설 관리와 청결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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