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수 증경회장 불우이웃과 청소년 장학금 500만원 기탁
[로컬세계 = 글·사진 전경해 기자] 13일 춘천시 우두동 미반에서 국제로타리 3730지구 춘천중앙 로타리클럽 제 44~45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황기환 회장은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를 슬로건으로 지난해 취임해 1년 간 봉사와 회원간의 화합을 이끌어 왔다.
황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1년 동안 어려움도 많았으나 봉사와 회원 간의 화합으로 큰 기쁨을 누렸다. 평회원으로 돌아가 클럽 발전에 도움이 되는 로타리안의 길을 걷겠다”고 했다.
이상학 신임 회장은 “클럽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 모두가 힘을 다해 로타리의 궁극적인 목표에 이바지 하길 바란다”며 “서로 배려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회원들의 눈높이에서 공감하는 리더기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한 해 클럽을 위해 헌신한 황기환 회장과 임원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중앙로터리 8대 임기수 전 회장이 불우이웃과 청소년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임 전 회장은 1980년 클럽 창립 회원으로 45년 간 봉사와 기부를 이어왔다. 임 전 회장은 98년 춘천지역 로타리장학재단 이사장으로 봉사하며 야성 봉사상, 20년 초아의 봉사상 등을 수상했다. 임 전 회장은 중앙로타리 회원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창립 회원이다. 임 회장은 “중앙로타리클럽이 더 많은 봉사로 지역의 힘이 되길 바란다. 진실하고 공평하게 선의와 우정을 더하며 모두에게 유익한 로타리안의 방향과 사회 기여를 잊지 않고 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춘천중앙로타리 클럽은 1980년 창단 4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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