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오는 7월 18일까지 주택화재에 취약한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화기·감지기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총 2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상 가구에 분말형 소화기 1대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구획별로 1대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청소년가장, 장애인 등이며,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재난에 취약한 가구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1,500세대 이상에 소화기와 감지기를 무료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전등 교체 지원사업도 병행하는 등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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