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업무협약식 (사진-화순군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전남 화순군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첨단 바이오 미래인재 양성과 관련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체결한 협약식은 구복규 화순군수와 임기철 GIST총장 등 주요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첨단 바이오 분야 특화산업 유치 등을 위한 교육 및 기술협력 ▲화순군 교육 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 ▲양 기관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정부 4차 산업 관련 연계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공동 협력 ▲GIST 기술경영 아카데미(GTMBA) 교육과정 개설 협력 및 장학생 선발 등 이다.

구복규 군수는 “GIST의 신기술과 우수한 연구시설 등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화순군은 미래 첨단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에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기철 총장도 "화순의 문화·관광 분야에 AI 기반 기술 활용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GIST만의 인공지능 교육 시스템과 우수 인적 물적 자원을 통해 화순군이 바이오백신, 생명과학 분야 국가첨단 전략산업 중심지로서 글로벌 바이오 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데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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