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에서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4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시 새마을회는 지난 3일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태백시에 기탁했다. 손재호 회장은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으며, 학생들의 꿈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철수회도 태백시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철수회는 철암지역 14개 기관 및 단체의 기관장들로 구성된 협력 단체로, 초·중·고등학생 대상 장학사업 등 지역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우종숙 회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나눔이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시민향토장학회 관계자는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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