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탁구부는 제34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남자 복식(임찬환, 한정현 조)과 여자 복식(김다혜, 천정아 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한남대학교 탁구부가 제34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남녀 복식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5일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충남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한남대 탁구부는 남자 복식(임찬환, 한정현 조)과 여자 복식(김다혜, 천정아 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복식은 준결승에서 각각 경기대를 꺾고 올라온 한남대 임찬화-한정현 조와 서재남-김성환 조가 결승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여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복식에서는 용인대를 상대로 초반 1, 2게임을 내주며 고전했으나 남은 3게임을 모두 듀스 접전 끝에 이기면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여자 복식에서 우승한 천정아 선수는 개인 단식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한남대는 이 같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단체전에서 남녀 모두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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