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5월 말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에 대한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야간에도 장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과 함께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탄광문화장터의 야간 분위기를 개선하고,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야간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관광 자원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며, “이번 조명이 철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는 현재 △황부자 며느리 공원 △엄목교 △절골교 등을 대상으로도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며, 추후 예산 확보에 따라 조명 설치 대상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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