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22일 열린노무법인 전혜선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탄탄페이 150만원을 황지정보산업고 핸드볼팀에 재기부하며 ‘태백사랑 더(+)하기’를 실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재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다시 지역 사회에 환원해 선순환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태백시의 대표 시책으로, 시민과 출향인의 참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전혜선 대표는 재경태백시민회 소속이자 재경황지정보산업고 동문회장으로, 지난 8월 태백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에 받은 답례품을 다시 지역 청소년을 위해 기부한 것으로, 3년 연속 고향사랑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태백시 세무과는 전혜선 대표의 뜻에 따라 황지정보산업고를 방문해 탄탄페이 150만원을 핸드볼팀에 전달했다.
전혜선 대표는 “고향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재기부가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태백사랑 더(+)하기’는 태백시가 추진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사업으로, 답례품을 다시 지역에 기부해 나눔의 선순환을 만드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출향인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따뜻한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